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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한 영화 분석 #2 : 아바타 (Avatar , 2009)

죠스. 2017. 12. 29. 03:22

성공 한 영화 분석 #2 : 아바타 (Avatar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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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 [지난영화 추천 스포X] - 지난영화 추천 #7 : 아바타 (Avatar, 2009)


성공 한 영화 분석 #2 : 아바타 (Avatar , 2009)





성공한 영화 분석!

이번 포스팅은 <아바타> 의 성공 포인트를 분석 해 보는 시간입니다.



#1 허울뿐이 아닌 3D!


아바타는 당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과감한 3D 상영기술 사용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뭐, 무려 8년 전 일이니 그럴법도 하죠.

당시에는 3D 상영 기술을 그다지 적극적으로 사용 한 영화는 없었기에,

이것이 일종의 혁명과도 같이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직접보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3D를 사용함은 단순히

신기술로 이목끌기 용이 아니었던 겁니다.


영화는 다른 서사문학들과 다르게, 보다 직감의 영역에 가까이에 있습니다.

관객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양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과 감각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즉시 받아들이고 느끼죠.


이는 서술등을 통해서 주인공의 감정을 따로 묘사하는 다른 서사문학과는 

또 다른 일면이 있는 것 입니다.


소설책에서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되는것이,

작가가 독자를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하면,

영화는 정말 본인이 아바타라도 된 양 느끼게 만들죠.


그런 의미에서 3D 기술이 사용된 의의도 분명해 집니다.

아바타라는 영화 자체가 주인공이 신비의 나비족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이들의 문화를 접하고 충격을 받을때, 관객도 주인공과 같은

벅찬 감동을 느끼게 만들기 위해선 가능한한 사실적인 그래픽,

즉 당시로서는 3D 상영이 최고의 선택 이었을 테니까요.





#2 스토리의 범용성.


좋은 게임을 만드는 조건에 그러한 문장이 있습니다.


"진입은 쉽게, 나가긴 어렵게."


처음에는 장난처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켤 수 있게 만들고,

파고들면 파고 들 수록 파고 들 요소가 너무나도 많아 게임을 완전히 '졸업' 하기엔

어렵게 만들라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법칙을 영화에도 적용한다면, 아바타는 이런 면에서 훌륭한 영화입니다.


복잡한 영화를 싫어하거나,

나이가 어린 관객들은 그냥 편한 3D 놀이동산과도 같은 아바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액션이나 스릴있는 장면도 자주 나오고,

신비의 나비족은 자체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그저 보는재미가 있는 영화에서 끝나느냐?

아니란 말 이죠,

영화 매니아인 경우라면 처음엔 눈을 현혹하는 화면에,

그 뒤에는 점차 영화의 상징성과 메타포,

스토리의 발상등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저 화려하기만 한 영화가 아니라, 나름의 의미를 깊게 담은 영화이거든요.

라이트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를 모두 잡으려는 것이 좋은 게임의 조건이듯이,

가볍게 영화를 보는 관객층과 깊게 보는 관객층 모두에게 선물을 놓아둔 아바타는 훌륭한 구성의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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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 물론, 이 모든게 가능하게 만든 어마무시한 자본의 힘은 당연한 것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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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재미 있으셨나요?


아바타의 의미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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