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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 추천 #7 : 아바타 (Avatar, 2009)

죠스. 2017. 12. 29. 17:00

지난영화 추천 #7 : 아바타 (Avatar, 2009)





지난영화 추천 #7 : 아바타 (Avatar, 2009)



죠스의 지난영화 추천,

이번시간에 가져온 영화는

수려한 3D 로 충격을 주었던 영화, 아바타(Avatar, 2009) 입니다!





아바타는 3D 상영으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영화인데요,

2009년 당시엔 이것이 색다른 시도였기에 더욱 그러했죠.


하지만 제가 직접 봐 보니, 설사 3D가 아니라 해도 매우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퇴역군인 제이크 설리는 군대에서는 허리를 다쳐 하반신을 쓰지 못 하게 되었고,


퇴역 후에는 심지어 수술이 가능 함에도, 수술비가 없어서 장애인인채로 살아가는 비참한 퇴역 해병대 입니다.



그러던 차,

제이크에겐 한 번의 새출발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사실 제이크에겐 쌍둥이 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형은 제이크와 다르게 매우 똑똑한 과학자였고,

그래서 일종의 과학 프로젝트에 차출되어있던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런 형이 지구에서 강도를 당해 죽어버렸고,

거대기업은 형 대신 제이크에게 아주 높은 돈을 제시하며 형 대신 아바타 조종사가 되어달라고 부탁합니다.

형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만든 아바타, 그것을 조종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제 제이크 인 것 입니다.


제이크는 아바타의 조종사 자격으로 우주의 외딴 행성 판도라로 날아가게 됩니다!



회사가 제이크와 아바타 팀원들에게 바라는 목적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바로, 행성 판도라의 토착민인 나비족을 설득해 이주시키란 것 이지요.

나비족의 근거지 밑엔 회사가 원하는 희귀 광물이 가득 하거든요!





그러던 중 신비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바타 상태에서 홀로 조난당한 제이크, 그런데 그 제이크가 나비족의 추장의 딸 네이리티와 만나게 됩니다.

더군다나 나비족이 신성시 여기는 나무의 씨앗은, 제이크를 예언의 전사로 지목합니다.


이렇게 엉뚱하게도 판도라의 침략자인 제이크는,

나비족들과 함께 생활하면 그들의 생활상을 배우게 됩니다.





회사는 제이크에게 3개월의 시간을 줍니다!


그 시간동안 나비족들에게 신뢰를 얻어, 그들이 이주하도록 설득하도록 말이죠.


그리고 3개월 뒤엔, 설득이 실패했다고 간주하고 그들의 군대로 나비족을 밀어버릴 심산입니다.


사실, 그들이 외교적 설득을 생각한 것 자체가 언론들의 비난이 두려워서이고,

나비족을 쓸어버릴 준비는 언제든지 되어있는 것 입니다.






처음엔 회사와 똑같은 생각을 하던 제이크,

그런데, 나비족들 사이에서 생활하면서 제이크의 무언가가 점차 변해갑니다.


폭력과 이기, 짓밟는것과 정복만을 아는 인간들과 다르게,

모든 생명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나비족.

그들의 교감이 제이크에게 통한 것 인지,

제이크 역시 그들에게 점차 동화되어 갑니다.


이제 제이크에게 나비족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숨 쉬며 살아가야 할 대자연의 아들 딸 들 입니다.


그러던 차, 마침내 3개월의 시간이 모두 지나가고,

인간들의 군대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자신들이 발견한 것 외에는 믿지 않으며,

모든것은 정복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인간들.


그리고 자연은 그 자체로 있을때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나비족들.


폭력과 교감이라는 정 반대의 입장에서 있는 이들이 과연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인간이지만 이제는 동시에 나비족인 제이크는,

인간과 나비들의 대립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까요?






그리고 제이크와 나비족 처녀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나머지는 직접 확인하시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 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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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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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매니아들이라면 바로 떠오를 것 하나.

<아바타> 가 사실은 우리가 굉장히 많이 보아왔던 웨스턴 무비, 서부극의 SF 버전이란 사실입니다.


새로운 광물을 찾아 낯선 땅으로 날아간 이들은 정복자와 건맨으로 대표되는 백인들이,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토착민은 영락없이 미대륙의 토착민인 인디안 원주민들이 떠오르죠.


다만, 대부분의 웨스턴 뮤비에서 토착민은 야만적으고, 잔인하고 잔혹한 악마들로 표현되어 왔습니다.

<수색자> 등의 영화에서 원주민들을 다루어보려는 시도 정도는 있었습니다만, <아바타>같은 수준은 처음이죠.


주인공이 건맨이 아닌, 아예 원주민이 되는 설정이라니!

<아바타> 는 사실 어찌보면 서부극이라는 장르자체의 진일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같은 맥락입니다.

웨스턴 무비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하필 외계종족의 이름이 '나비족' 이란 것도 단번에

웨스턴 무비의 단골 악당인 '나바호의 인디언' 에서 따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투를 하기 전 몸에 페인트를 칠하는 것도, 자연을 사랑하는 것 역시도 나바호 인디언의 속성입니다.


이런것들을 뜯어보는 재미 역시 쏠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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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진짜 끝!

재미 있으셨나요?

지난영화 추천 #7 : 아바타 (Avatar, 2009) 는 여기까지구요.

지금까지 보신건

영화전문블로그 영화와 치킨과 상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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