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벤츄라 (Ace Ventura: Pet Detective, 1994) 의미 해석, 해설.

에이스 벤츄라 (Ace Ventura: Pet Detective, 1994) 의미 해석, 해설.

괜찮은 근거를 가지고 영화의 의미를 추론 해 보는 시간,

이번 포스팅은 에이스 벤츄라의 의미 해석, 해설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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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의미가 궁금하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대립되는 인물상들을 보면 됩니다.

에이스 벤츄라의 경우엔 스쳐보고 놓칠 수 있지만,

분명하게 대립되는 두 인물의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범인인 레이 핑클과 주인공 에이스 벤츄라 입니다.

"모두가 비웃는 전직 미식축구선수 레이 핑클"

"모두가 비웃는 동물 탐정 에이스 벤츄라."

세상이 두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지독하지만, 두 사람의 대처방식은 다릅니다.

치명적인 킥 실수 후, 모든 미식 축구와 관련된 사람은 레이 핑클을 비웃습니다.

레이 핑클은 스트레스를 받다 못 해 세상을 저주하다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그 분노를 마음 속에 켜켜히 쌓아두었다가 화려한 복수를 하려합니다.

그의 복수는 무엇보다도, 자기 파괴적입니다.

다른 한편,

모든 경찰들은 벤츄라를 보기만 하면 농담 취급을 합니다.

그에게 동물 관련된 농담을 하며 비웃는 것이 그들의 일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벤츄라는 초연합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이 안쓰러울 지경이죠.

오히려 그들이 그러면 그럴 수록, 자신의 능력을 그들에게 선 보이고자 합니다.

어쩌다 자신의 명추리가 먹히는 날이면 호쾌하게 '루저들~' 을 외치며 즐기고 말이죠!

이 세상은 에이스와 핑클 둘 모두에게 폭력적이었습니다.

세상은 그들에게 잘 못 한 겁니다.

분노가 쌓이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분노의 칼날을 가다듬으면 가다듬을 수록,

파멸로 향하는 건 적들 뿐만 아닌 자기자신이기도 하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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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설사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 하고,

돌아오는것은 비웃음 뿐 이더라 해도!

그것에 분노하고 복수의 칼을 갈기 보다는,

언젠가 한 방 멋지게 먹여줄 날을 고대하며

자신의 태도를 고수 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마치, 에이스 벤츄라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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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포스팅은 요기 까~ 쥐!

재미 있으셨나요?

다른 영화가 궁금 하시다면!

2017/12/29 - [지난영화 추천 스포X] - 지난영화 추천 #7 : 아바타 (Avatar,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