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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멜로 로맨스 코믹 영화 TOP 5 선발!

죠스. 2017. 12. 24. 02:28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멜로 로맨스 코믹 영화 TOP 5 선발!



아,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영화죠!

그것도 마음을 촉촉히 적셔 줄 로맨스 영화라면 더욱 좋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엔 저 죠스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명품 로맨스 영화들을 꼽아 보겠어요.


솔로던 연인이던 즐겁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영화 5 개!

지금 시작합니다.



#1 하나만 꼽자면 전 무조건 이것!

주이 디샤넬 (조이 데이셔넬) 과 조셉 고든레빗 의 로멘스, 500일간의 썸머 입니다!


어느날 여름과도 같이 다가온 그녀.

썸머를 향한 주인공의 500일간의 기록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녀와의 기류가 처음 시작 될 때 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500일간의 썸머는 정말 감각적인 영화예요.

이상하게 화려할 것 하나 없는 영화인데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고,

잔잔하게 설레이는 분위기가 보는 내내 관객을 감아옵니다.



큰 이야기는 없는데 이상하게도 여운이 긴 영화이기도 해요!

아마 중간에 보다가 만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나거든요.


죠스는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3번은 보았어요!




참, 지금은 훌쩍 커 버린 어린 클로이 모레츠의 귀여움도 볼 수 있으니 더욱 강추!





#2 두 번째로 추천드리는 크리스마스 추천 로맨스 영화는 꽃미남 좀비와의 사랑,

<웜 바디스> 입니다!

좀비영화에 로맨스라니, 상상이나 가시나요?


그러나 이 황당한 상상력의 조합은,

의외로 스크린에서 멋들어지게 재탄생 합니다!



심지어 이 영화가 좀비물 흉내만 낸,

그러니까 정말 좀비 콘셉의 캐릭터만 하나 등장하는 웃긴 영화라던가 그런것도 아닙니다.


좀비가 강조되는 부근에선 정말 그 여느 좀비물 못지않은

스릴과 긴장감을 자아내죠.


좀비 헌터였던 그녀, 주인공은 어느 날 좀비 사냥을 하던 중

이성이 살아있는 좀비를 발견하게 됩니다.


좀비인데, 멀쩡한 사람처럼 사고를 하는거예요. 

비록 말은 제대로 통하지 않고, 가끔 멍해지긴 하지만 말이죠.


좀비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을 도와주게 되고,

둘은 미묘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커다란 장벽,

그것은 바로 그녀는 좀비 헌터, 그는 좀비라는 것 이죠.

하지만 그녀에게 그는 어느새 사냥감인 좀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입니다.

그저 몸이 조금 불편할 뿐 이죠.


과연 이들의 우정, 혹은 사랑은 가당키나 한 것 일까요?

두근 두근, 좀비처럼 얼어있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영화.

웜바디스 입니다!





#3 누구에게나 어린시절의 설레임은 있었죠!

세 번째 크리스마스 추천 로맨스 영화는 <플립> 입니다.



아직 사랑이라는 태그를 붙이기엔 뭔가 한참은 어설프고 풋풋한 그 시절.

너무도 순수하기에, 영리하지 못 하기에 실수 연발의 손해보는 사랑만 하게되는 그때를 그리는 영화입니다.


 플립은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영화인데,

개봉 당시 (2010 부근) 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았는지 흥행에 참패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면 죠스도 아마 보지 못 했을 거예요.


이 영화의 무서움은 바로 뒷심과 역주행에 있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발달하며 이 진흙속의 숨어있는 보물과도 같은 영화인 플립이 재조명 되고,

점차 소문이 커지자 

7년만인 2017 년에 재개봉을 하기에 이르죠.


이 역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은 하지 못 했지만,

7년전 영화를 재개봉 시킨 것은 다름아닌 플립 자체의 퀄리티와 작품성이었죠.


그리고 사실, 플립을 추천 할 떄는 이렇게 까지 많은 수식어가 필요 없기도 합니다.

영화의 평가를 역주행 시킨 유행의 시작은 사실 이 한 마디 였으니까요.



"남주가 잘 생겼어. 한 번 봐봐."


ㅋㅋ




#4  영치상의 네번 째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는 바로 그 제목도 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입니다!

줄여서 그부페 ㅠㅠ 크으~~


이 영화는 좀 쥑이는 영화입니다.



무엇보다도 색감, 그리고 화면이요!


영화 매니아라면 정말 순간순간 뜬금없이 눈이 개안되는 듯 것과도 같은

화려한 색감과 영상미에 눈을 뗄 수 없는 작품입니다.



멋들어지고 과감한 색의 사용은 이 영화를 일종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단지 그것만으로도요.

영화 미술의 극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로맨스죠.


화면이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

네 번째 추천 영화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었습니다!





 #5 마지막으로는 한국 영화 한 편 보시죠.

죠스가 크리스마스에 보기 추천드리는 로맨스 영화 TOP 5. 

그 마지막은 류승룡의 인생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입니다.





아 임수정 넘 이쁘네;;


하간에, 남편 이선균은 아내 임수정과의 '안전한 이혼' 을 원하게 됩니다.

그 이혼의 방법이란 것이, 마누라가 바람피는 정황을 잡아 내 증거로 삼는 것 이죠.


그런데, 임수정이 바람을 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방법이 없을까요?



없기는 왜 없겠어요?

미쳐버린 옴므파탈의 소유자, 류승룡이 있는데요!


이선균은 류승룡을 고용해서 특별한 미션을 줍니다.

바로, 자신의 아내를 꼬셔 달라는 것!



그런데 이거 일이 좀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 카사노바라는 녀석, 과연 소문 이상으로 마누라를 잘 꿰어 내는군요.

어라, 분명히 목적대로 되어가고 있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심숭생숭 한 것 일까요?




이상하게 요즘따라, 갑자기 아내가 이뻐보이는거 같기도 하고요.

옛날생각도 납니다.


어라, 내가 왜 이혼까지 하려고 했지?

고민하는 찰나, 일은 커집니다!


이제, 카사노바는 돈은 필요없으니 아내를 달라고 하고,

이선균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합니다.


과연, 이선균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낸 최악의 정적인 류승룡을 제치고 

아내와의 사랑을 다시 이룰 수 있을 까요?


또, 괴랄해보이는 류승룡씨의 신작 <염력> 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또 임수정씨는 도대체 언제까지 예쁠 심산일까요?


얽히고 섥히고 꼬인 영화,

풀어가는 재미가 있는 색다른 로맨스 영화.

마지막 추천 영화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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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요기까 ~~ 쥐!


어떻게, 재밌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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