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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구조 분석 #9 : 변호인

죠스. 2018. 1. 6. 05:02






변호 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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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토리가 정석대로 딱...

떨어지는 깔끔한 형태도 아니고,

막 엄청 뛰어나게 재밌지도 않고...

분석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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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 속물 변호사 송우석은 돈을 긁어모은당...

계기적 사건 : 단골 국밥집네 아들이 '부림사건' 을 통해 간첩으로 몰린다... 어머니가 찾아와 운다....

구성점 1 : 주인공, 부림사건의 변호인이 되기로 결심한닷...!



비트 1 : 법정으로 가 보았으나...

이건 이미 짜고 치는 고스톱.

별 힘 못쓰고 패소한다...


비트 2 : 해동건설 아들이... 이제라도 자신과 함께하고, 부림사건에선

손 떼자고... 나중에 기회를 보자며 회유하지만 거절한다.

해동건설 일도 없어졌겠다... 이제 송변은 편한 생활을 자기 발로 걷어찬 격 이다.


비트 3 : 공방이 치열해지자 압박이 들어온다. 

사무실이 갑자기 수색당하고...

의문의 사람으로부터 아이와 관련해서 협박도 당하고,

현장 조사를 나갔다가 경찰에게 얻어 맞기도 하고.



구성점 2 : 송우석은 포기하지 않는다.

증인을 자처하며 나타난 군의관을 데리고 최후 공판장으로 나아간다!


클라이막스 : 증인석에 선 군의관도 적극적 증언을 하고, 송우석도 멋진 변호를 하나...

군의관은 경찰들의 조작으로 헌병대에게 끌려가고, 증언은 모두 삭제되고, 재판은 혼미해진다...


해제 : 송우석을 신경 쓴 탓 일까? 외신 덕분일까...

재판장 측에서 더이상 항소하지 않는단 조건으로 2년형을 딜 해 오고,

송우석 등은 이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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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정리 해 보니 그래도 나름대로 각은 맞추어서 썼다.

다만 설정 부분을 1시간 가량을 보여주는 영화인지라,

스토리 공학적으로 잘 만든 영화는 아니지...

후킹 포인트가 좋았던 점은 인정 어인정 부장판사님도 인정, 부장판사 : 인정 인 부분이다..